야생화 골등골나물 항암 알고계신가요?

골등골나물

골등골나물은 학명이 Eupatorium lindleyanum인 식물로, 잎에는 3개의 행맥이 있으며, 꽃은 연한 나비 모양이다 . 골등골나물은 때로 잎 아래쪽이 3개로 갈라지는데, 이 점 때문에 향등골나물과 혼동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골등골나물 꽃

 

특징

 

골등골나물(Eupatorium lindleyanum DC.)은 약용으로 사용되는 식물로, 강장 및 해산 촉진, 당뇨병 치료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뿌리를 포함한 모든 부분을 채취해서 햇볕에 말린 뒤 약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물 시험에서의 결과를 임상적인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사람에게 적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봄철에 자라나는 어린 잎을 데쳐서 무친 후 먹습니다. 맛이 쓰고 맵기 때문에 데쳐서 잘 우려내어 간을 맞추고 양념 쓰기와 조리법 여하에 따라서 맛이 달라집니다. 크게 자란 잎은 불에 덖어서 숨을 죽인 뒤에 손바닥으로 문질러서 표피를 파괴시킨 후 말렸다가 우려서 마시면 됩니다.

 

골등골나물은 여러해살이풀로서 짧은 뿌리줄기를 가지고 있으며, 온몸에 까실까실한 털이 있습니다. 줄기는 곧게 서서 70cm 정도의 높이로 자라며 가지를 거의 치지 않습니다. 마디마다 2매의 잎이 서로 마주 자리하고 있고 피침꼴로서 잎 가장자리에는 거침 생김새의 톱니가 규칙적으로 돋아 있습니다.

 

줄기 끝에서 자라나는 네댓 개의 꽃대에 대롱꼴의 많은 꽃이 우산꼴로 모여서 피며 우산꼴로 모인 꽃차례의 지름은 69cm입니다. 꽃한송이의 길이는 1cm 안밖이며, 꽃은 710월 중에 피게 됩니다. 

꽃말

골등골나물은 다년생 초본으로,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며, 7월에서 8월에 꽃이 피는데, 꽃의 색은 흰색이나 붉은색이다. 그러나, 골등골나무와 등골나무는 혼동될 수 있는데, 등골나무의 꽃말은 '주저'이다. 등골나물 이름의 유래는, 나물 전체를 말리면 등나무꽃 향기가 난다는 설과 잎맥이 등골처럼 고랑이 생겼다는 설이 있다. 
 

키우기

골등골나물은 봄부터 여름에 이르는 기간 동안 꽃이 만개하는 아름다운 식물입니다. 이 식물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골등골나물은 원산지가 중국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도입되어 재배되고 있습니다. 이 식물은 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키울 수 있으나, 어느 정도의 햇빛이 필요하므로 밖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 땅은 배양용 토양을 사용하여 흙을 쌓아서 만든 화분에 심으면 됩니다. 이때 토양은 건조하면서도 배수가 잘 되는 것이 좋습니다. 토양의 PH는 5.5 ~ 6.5 사이가 적합하며, 비료는 봄과 여름에 주기적으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 골등골나물은 물을 많이 먹는 식물이므로, 토양이 마르면 적시에 물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을 주는 방법은 흙 위에 뿌리는 것보다는 바로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주는 빈도는 봄과 여름에는 일주일에 2~3회, 가을과 겨울에는 일주일에 1회 정도 주면 됩니다.

또한, 골등골나물은 실내에서도 키울 수 있지만, 꽃이 더 잘 피는 온도는 20~30도 사이입니다. 따라서, 더운 여름철에는 실외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효능

골등골나물은 항암 활성이 인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강장 및 해산 촉진 효능, 당뇨병 치료 등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골등골나물은 열을 식히는 해열, 소변을 잘 나가게 하는 이뇨, 생리를 원활하게 하는 조경 등의 효능이 있어 더위 먹은 것을 치료하고 소화작용을 도와 입 냄새와 침 흘리는 증상, 오심과 구토, 소갈 등을 치료하는 데에도 사용됩니다.
하지만, 골등골나물을 복용할 때는 적절한 용량과 약용법을 준수해야 하며,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의사나 한의사와 상의하고 복용해야 합니다.

참고로, 등골나물과 골등골나물은 다른 식물입니다. 등골나물은 간염 및 디스크 질환, 뇌졸중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있지만, 이에 대한 충분한 연구결과는 아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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